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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훔치고 음주 운전까지...철없는 대학생들

2015.12.02 오전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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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길가에 세워진 빈 택시를 훔쳐 타고 서울 강남대로를 질주한 철없는 대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술에 취한 채 시속 100㎞ 가까이 차를 몰고 다니다 인근 골목에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염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22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도로.

남성 두 명이 웃고 떠들며 거칠게 차를 몹니다.

[대학생들]
"이 차 뭔지 알아? 이 차 택시야."

도로를 쉴새 없이 달리고 난 뒤 한적한 골목길에 멈춰 섭니다.

[대학생들]
"야. 블랙박스 어디 있는 줄 알아? (몰라) 야 이거 떼. (가위로 자르자.)"

술에 취한 22살 이 모 씨 등 대학생 두 명은 강남역 인근 길가에서 택시기사가 잠시 내린 빈 택시를 발견하고 그대로 타고 질주했습니다.

이들은 강남대로를 시속 100㎞ 가까이 달리는 등 십여 분 동안 위험한 음주 운전을 계속했습니다.

[대학생들]
"야 안 되겠다. 내려라, 일단."

다행히 그 과정에서 사고는 나지 않았고, 택시도 위치추적을 통해 3시간 만에 발견했습니다.


이 씨 등은 일주일 만에 부모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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