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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강사 나체 사진 음란사이트에 올린 대학원생 구속

2016.01.05 오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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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요가 학원 강사의 나체 사진을 몰래 찍어 음란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대학원생 27살 양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자신이 다니던 요가학원의 강사 A 씨가 샤워 후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음란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양 씨는 A 씨가 평소 학원생들이 모두 집에 간 뒤에는 남자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다는 사실을 노려 휴대전화를 몰래 벽에 걸어놓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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