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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할랄' 시장에서 한국 수산물 전시회

2016.01.09 오후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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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슬림들은 '할랄'이라는 제도를 통해 인증받은 식품만을 까다롭게 선별해 먹는데요.


무슬림 국가에 우리 식품을 수출하는데 이 '할랄' 인증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무슬림 인구가 87%가 넘는 인도네시아에서 우리 수산물의 수출가능성을 타진하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선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도네시아 셰프와 한국의 셰프가 같은 재료를 사용해 요리 대결을 벌입니다.

재료는 모두 한국의 수산물.

[에까/ 관람객 : 한국 셰프의 요리가 굉장히 맛있었어요. 어묵에 떡이 들어가 있는 음식은 처음 맛보았어요. 인도네시아는 없거든요. 맛 볼 수 없는 맛이에요.]

오늘 행사는 인도네시아에 우리 수산물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 중 약 87%가 무슬림으로 단일 국가 최대의 할랄 식품 시장입니다.

할랄은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하는 것으로, 재료의 선정부터 제조 방법까지 그들의 율법에 따라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거칩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오는 2019년 모든 음식에 대해 할랄 인증이 의무화되는데, 현재 인증을 받은 우리 수산식품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김명학 / 한국수산무역협회 과장 : 할랄 시장의 본고장인 인도네시아에 와서 직접 어떻게 시장 상황이 돌아가는지 그것도 저희가 좀 보고 경험하고 또 여러 가지 정보를 얻기 위해서…]

우리 업체 12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바이어 28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3만 달러 상당의 실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편에서는 공연과 더불어 한복 입어보기와 양궁 체험 행사, 넙치 탕수튀김과 어묵탕, 김밥 시식도 열렸습니다.

[에까 / 관람객 : 한국 음식 정말 맛있어요.]


[인드라 / 관람객 : 맛있어요.]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할랄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수산물과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YTN 월드 정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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