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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면허 음주운전에 폭행까지...한밤 외국인 소동

2016.02.07 오전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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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에 취한 외국인이 서울 이태원에서 잇따라 접촉사고를 내고, 피해 운전자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번화가 한 가운데서 일어난 아찔한 음주운전이 자칫 큰 인명사고를 부를 뻔했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좁은 골목을 하얀 승용차가 빠르게 달려오더니 다른 차를 들이받습니다.

차에서 내려 항의하는 피해 차 운전자가 잠시 다른 곳을 보는 사이, 문을 연 채 갑자기 후진해 도망갑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가나 국적의 N 모 씨는 서울 이태원 뒷골목에서 접촉 사고를 낸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운전자는 이곳에서 사고를 낸 뒤 좁은 골목을 앞뒤로 질주하며 주차된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았습니다.

피해를 입은 차는 고급 외제 차 등 모두 10대.

사고 소리에 사람들이 모여들자 차를 앞뒤로 움직이며 위협하고, 피해차량 운전자를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사고 목격자 : 내리라 그러니까 안 내리고, 내리라고 그러다가 (외국인이) 내리자마자 그 사람이 여자를 때린 거죠.]

경찰 조사 결과 N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29%의 만취 상태였고, 무면허인 데다 보험도 들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N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셔 겁이 나 달아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방문 동거 비자를 소지한 N 씨를 상대로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폭행 등의 혐의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YTN 조용성[choy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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