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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 "한국 음주문화, 매우 폭력적"

2016.02.09 오후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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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대표적인 방송인 알자지라가 한국의 음주 문화를 '매우 폭력적'이라며 고발하는 보도를 장시간 내보냈습니다.


'한국인의 숙취'라는 제목으로 방송된 이 보도는 다큐멘터리식 시사 프로그램인 '101 이스트'를 통해 약 25분간 이어졌습니다.

알자지라 아시아 담당 특파원인 스티브 차오는 서울 현장 취재를 통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긴 시간 일하는 나라지만 밤이 되면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며 폭탄주 회식 장면으로 보도를 시작했습니다.

알자지라는 술자리에 늦게 온 사람이 한꺼번에 3잔을 마시는 장면 등 벌주를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모두 술을 많이 마시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만취한 젊은 여성을 술집 화장실에서 경찰이 끌어내는 모습과 술로 인한 가정폭력 같은 부정적인 모습을 부각했습니다.


알자지라는 "미국인이 독주를 한 주에 평균 3잔, 러시아가 6잔 마시는 데 비해 한국은 무려 14잔"이라며 "지구 상 어떤 곳보다 독주를 많이 마시는 곳이 한국"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국의 술과 관련한 사회적 비용이 매년 200억 달러, 약 23조 원 이상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알자지라는 "한국에서 상사와의 음주는 직장 경력에 중요하다"면서 "한국의 음주 문화는 한마디로 '매우 폭력적'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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