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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수십억 원 탈루 사실무근"

2016.02.11 오후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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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성수 씨의 부인으로부터 세금 탈루 혐의로 고발당한 가수 인순이가 세금 탈루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순이는 지난 5일 최성수의 부인 박 모 씨가 자신을 소득 탈루 및 탈세 혐의로 서울중앙지검과 서울지방국세청에 고발하자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순이는 "8년 전 세무조사로 8억여 원의 세금을 납부 한 만큼 탈루·탈세 사실이 없다"며 "조사가 이뤄진다면 당당히 받을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 씨는 고발장에서 "인순이가 투자한 50억 원 중 차명계좌 금전과 현금 약 40억 원이 세무조사 당시 제대로 신고되지 않았다"며 "인순이가 40억 원을 탈루하고 이자소득 26억 원을 탈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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