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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펭귄 15만 마리 떼죽음..."빙산이 길 막아"

2016.02.13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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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빙산이 길을 막는 바람에 남극에 사는 펭귄 15만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연구팀은 큰 빙산 하나가 남극 동부의 커먼웰스 만에 갇혀 인근 케이프 데니슨 지역에 모여 살던 펭귄들이 직격탄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B09B라는 이름이 붙은 이 빙산은 면적이 2천900㎢로 경기도 면적의 3분의 1에 조금 못 미치고 만에 갇히기 전에 20년간 인근 해안을 떠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이프 데니슨 지역의 펭귄 수는 빙산의 영향으로 5년 전 16만 마리에서 최근에는 만 마리로 급감했습니다.

연구팀은 빙산이 계속 그대로 있으면 향후 20년 안에 케이프 데니슨의 펭귄 모두 죽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전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문지 '남극 과학'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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