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유엔 회원국 자격 거론한 오준 대사 비난

북한의 대남 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북한의 유엔 회원국 자격 문제를 거론한 오준 유엔 한국대표부 대사 등에 대해 비참한 처지를 모르고 함부로 말을 한다며, 남한 정치집단은 미국의 승인 없이는 어떤 결정도 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제사회는 오히려 식민지와 같은 남한이 유엔 회원국의 자격이 있는지 반문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앞서 오 대사는 지난 15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가입 때의 의무를 위반한 북한이 유엔 회원국 자격이 있는지를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