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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고수익"...다단계 사기로 68억 원 챙겨

2016.04.28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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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에 투자하면 고수익으로 돌려주겠다고 속여 수십억 원을 챙긴 다단계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56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52살 김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서울 구로동에 사무실을 차린 뒤 투자금의 15%가 넘는 수익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모두 68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티머니와 공과금을 낼 수 있는 가상화폐를 개발했다며 주로 주부와 50대 이상의 고령층 등의 투자자 2천5백여 명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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