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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원불교 100주년 대회 참석

2016.05.02 오전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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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대표가 총선 이후 처음으로 같은 행사에 참석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대표권한대행과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어제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원불교 10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총선 이후 한 자리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원유철 대행과 김종인 대표는 잠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지만, 행사가 시작된 뒤에는 여야 지도부 간 특별한 대화는 없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원유철 대행은 멀리 떨어져 앉은 채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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