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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취리히 클래식 연장 끝 준우승

2016.05.03 오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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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미국 프로골프 투어에서 연장전 끝에 아쉽게 우승을 놓쳤습니다.


안병훈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에서 계속된 취리히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으며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연장전에 들어갔지만,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유럽투어 신인왕에 오른 안병훈은 올해 출전한 미국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폭우 때문에 54홀로 축소된 이번 대회에서는 스튜어드가 2차 연장전 끝에 러브마크를 꺾고 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1위 제이슨 데이는 13언더파 공동 5위, 2014년 이 대회 우승자 노승열은 공동 20위를 기록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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