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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아 반갑다...60년 혈통 한우 올해 첫 방목

2016.05.26 오후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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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대관령에서 키우고 있는 60년 혈통의 연구용 한우들이 여섯 달 만에 축사를 벗어나 초원에 나왔습니다.


방목하면 사료비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한우 건강에도 도움이 돼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합니다.

송세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축사 문이 열리자 한우 떼가 줄지어 쏟아져나옵니다.

해발 800m 대관령 초원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신선한 풀을 마음껏 뜯습니다.

겨우 내 축사에서 갇혀 지내다가 여섯 달 만에 초원에 나온 겁니다.

고원지대인 대관령은 봄이 늦게 찾아와 방목이 평지보다 한 달 정도 늦습니다.

소 한 마리가 먹는 풀의 양은 하루 평균 70kg,

특히 초지 풀은 무기질과 단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권응기 / 농촌진흥청 한우연구소장 : 신선한 풀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서 암소의 경우 내장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 송아지 생산율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방목하면 사료비 역시 축사에 있을 때의 1/4수준으로 줄어듭니다.

이번에 방목된 한우는 모두 150여 마리,


국립축산과학원이 우량 종자를 연구하기 위해 60년 동안 혈통을 엄격히 관리해온 암소들입니다.

방목된 소들은 축구장 470개를 합친 면적의 드넓은 초원을 돌며 지내다가 오는 11월쯤 축사로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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