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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칙금이다" 법원 창구에 동전 2만 개 '와르르'

2016.05.31 오전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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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의 한 청년이 교통 범칙금을 물게 된 데 대한 항의로 2만 개가 넘는 동전을 법원 창구에 쏟아부었습니다.


이 청년은 제한 속도를 고작 시속 14km 정도 초과했는데 212달러, 우리 돈 25만 원의 범칙금을 물게 되자 화가 나 은행을 돌며 2만 천여 개의 1페니짜리 동전을 모은 뒤 법원 창구에 쏟아붓고 돌아갔습니다.

직원들은 이 동전을 계산하느라 곤욕을 치렀지만 이 청년을 추가로 징벌할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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