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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당선되면 TPP 탈퇴"

2016.06.29 오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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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실상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으로 미국 내 일자리 10만 개가 사라졌다며 기존의 자유무역협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가 '미국의 경제적 독립'을 슬로건으로 하는 신고립주의 무역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가 미국 제조업을 위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TPP에서 탈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 : TPP는 미국 제조업에 치명타가 될 것입니다. 아직 비준되지 않은 TPP에서 탈퇴하겠습니다.]

미국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에 대해서도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는 한미 FTA와 북미자유무협정 NAFTA 등 민주당 행정부가 체결한 무역정책은 모두 실패했으며 재검토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 : 일자리를 없애는 한미FTA를 체결한 사람이 힐러리입니다. 이 협정으로 한국에 대한 무역적자가 2배 늘었고 일자리도 거의 10만 개나 사라졌습니다.]

미국의 최대 무역 적자국인 중국도 정조준했습니다.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면 중국을 환율 조작국에 지정하고 중국의 불법적인 보조금 지원 행위를 미국 법정과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미 상공회의소는 트럼프의 무역정책은 350만 개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또 일부 언론은 트럼프의 신고립주의 무역정책은 지금까지 자유무역을 지지해 온 공화당의 정통성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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