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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특권 내려놓기' 국회 자문기구 설치

2016.07.01 오전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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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의 하나로, 회기 중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저녁을 함께하며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또, 정 의장 직속의 자문기구를 설치해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방안을 입법화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국회 개헌특위를 설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가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자리에서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기한 연장을 주장했지만, 새누리당이 노동 4법 처리를 들고나오며 견해 차이만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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