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조사단 활동 시작..."악취 원인은 부취제와 공단 가능성"

최근 부산과 울산에서 발생한 가스 냄새를 조사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조사단이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조사단은 두 지역의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산 악취의 원인은 가스 제품 등에 인위적으로 첨가하는 부취제, 울산의 냄새는 공단에서 배출된 악취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대기 측정 자료 등을 바탕으로 냄새가 시작된 지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계획이지만, 원인 분석에 필요한 전문가를 섭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단은 가스 냄새의 원인 규명과 함께 비슷한 사례가 발생할 때의 대응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차상은[chas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