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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탈북 차단 암살조 300명 중국에 급파"

2016.08.24 오후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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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탈북 차단 암살조 300명 중국에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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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주 영국 공사의 탈북을 계기로 북한 당국이 북·중 접경지역 감시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사정에 밝은 대북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태영호 공사 탈북 이후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또 다른 대북 소식통은 최근 양강도 혜산 지역 북·중 접경 지역을 당국이 대대적으로 감시하고 있다며, 태 공사 탈북 사건 이후 보위부가 매일 같이 주민 거주 지역에 와 사상 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보 당국은 북한 정찰총국이 잇따른 탈북을 막으려고 암살 테러조 300여 명을 중국에 급파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파악에 나섰습니다.

또, 북한 당국이 중국에 있는 외교관들에게 500위안, 우리 돈으로 8만5천 원 정도 이상은 갖고 다니지 못하게 했다는 첩보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선아 [lees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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