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7 생산 중단...단종 공식화

전면 리콜과 교환에도 배터리 발화로 국내외에서 문제가 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이 완전히 단종됩니다.

삼성전자는 오늘(11일) 오후 공시를 통해 갤럭시 노트7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갤럭시 노트7 발화 등으로 정밀한 조사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을 조절했지만,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판매 중단에 따라 생산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8월 홍채 인식과 방수 등 첨단 기능으로 주목을 받았던 갤럭시 노트7은 배터리 발화 사고가 잇따르면서 50여 일 만에 시장에서 사라지게 됐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