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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빛으로 물든 도심...감나무 가로수 길

2016.10.25 오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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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영동의 감나무 가로수 길은 가을을 알리는 명소로 알려졌는데요.


도로를 따라 심어진 감나무 가로수가 주황빛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양편에 심어진 감나무가 주황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린 감이 가을 햇살 아래 탐스럽게 익어갑니다.

도심이 감빛에 거대한 한 폭의 풍경화를 연출하며 가을의 풍성함을 느끼게 합니다.

영동군에 심어진 감나무 가로수는 모두 만6천여 그루로 145㎞ 도로 구간에 심어져 있습니다.

영동군 곳곳에 심어진 감나무 가로수를 관리하는 것은 바로 주민들입니다.

한 집에 몇 그루씩 맡아 관리하는데 직접 수확한 감은 이웃들과 나눠 먹습니다.

[이기영 / 충북 영동군 영동읍 : 관리는 군에서 해주시고 일단 기간이 지나면 군에서 연락이 옵니다. 저희가 수확을 해서 해마다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충북 영동군이 감나무 가로수 길을 조성한 것은 지난 1970년으로 40년 넘게 도심을 가꾸고 있습니다.

이 감나무 가로수 길은 전국 아름다운 거리 숲 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만큼 이제는 영동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정남용 / 영동군 산림정책팀장 : 아름다운 거리 숲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할 만큼 영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맘때면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우리 영동군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감나무 가로수 길은 다음 달 초까지 볼거리를 제공한 뒤 수확에 들어갑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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