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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SNS?'...악플로 도배된 청와대 인스타그램

2016.10.26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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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SNS?'...악플로 도배된 청와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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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비선 실세' 의혹이 파장을 일으키는 가운데 청와대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3일 전 인스타그램에 일명 '청스타그램'을 개설하고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 대선 후보, 미국 백악관 등을 팔로우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올라온 게시물은 총 두 개입니다. 어제 청와대 사진과 함께 올린 "청스타그램 시작합니다"라는 글과 비 오는 청와대의 풍경을 담은 "청와대에도 비가 내린다"는 글입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개설 시기를 잘못 잡았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최순실의 컴퓨터에서 최 씨가 박 대통령의 연설문과 청와대 문서 등을 미리 받아보고 수정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보도로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고, 박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한 분위기를 고려하면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인데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하야'나 '탄핵'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무거운 분위기에서 "청와대에는 비가 내리네요"와 같은 글은 국민의 감정을 지나치게 외면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여론을 반영하듯, 게시물은 최순실 사건을 비판하는 댓글로 도배됐습니다. 누리꾼들은은 "지금이 인스타 할 때냐", "도피 중에 개설한건가요?"와 같은 댓글을 달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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