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뉴스] "수능 끝! 이제 해방"

[김형래 / 수험생]
Q. '수능 끝' 가장 하고 싶은 건?

영화를 하루에 5개씩 몰아서 보고 싶어요. (하루에요?) 네.

Q. 또 하고 싶은 건?
만화책도 사서 쌓아놓고 12시간씩 읽고 싶어요.

Q. 수능 끝나도 마음껏 놀 수만은 없다던데?
논술 좀 남아서 그 시험 준비해야 해요.

[이현우 / 수험생]
Q. '수능 끝' 가장 하고 싶은 건?
밤새 게임을 하거나 친구 집에서 자거나 밖에서 한번 노숙도 해보고 싶어요. 수능 끝났는데 뭘 해도 재밌겠죠.

[조주현 / 수험생]
저 재수생이요.

Q. 마음고생이 더 심했을 것 같은데?
심적으로도 아주 힘들고, 체력도 많이 달리고… 저는 예체능 계열이라 실기랑 공부를 같이해서 그게 좀 힘들었던 것 같아요.

Q. '수능 끝' 가장 하고 싶은 건?
아르바이트해서 돈을 벌고 여행 가고 싶어요. (가보고 싶은 곳은?) 제주도요. 일단 바다가 보고 싶고요, 맛있는 것도 먹고 싶고, 하고 싶은 것 너무 많아요.

Q. 대학 입학 후 꿈꾸는 것은?
대학 가면 일단 다 해보고 싶어서… (미팅?) 미팅도 해보고 싶어요.

Q. 부모님께 한마디!
1년 더 공부했는데 할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고 좋은 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

[안동주 / 수험생]
Q. '수능 끝' 하고 싶은 건?
기숙학원 다니면서 살이 많이 쪄서 몸 좀 만들고 못 만났던 애들 만나서 놀고 싶습니다. (몇 kg 감량 목표?) 한 15kg 정도? 이제 다 근육으로 만들 거예요.

Q. 그동안 먼저 대학 생활한 친구 봤을 때 어땠나?
아주 파란만장하게 놀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나는 왜 여기 있나 후회가 되기도 하고… 그래도 기숙학원 들어온 만큼 좀 더 나은 미래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Q. 자기 자신에게 한마디!
공부만 하느라 고생했는데 앞으로 푸른 미래만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수고했다, 살 꼭 빼자! 여자친구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