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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 13중 추돌...사고 수습하던 경찰 1명 숨져

2016.12.09 오후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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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6시쯤 경기 여주시 능서면의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순찰차를 5톤 트럭이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51살 김 모 경위가 숨지고 트럭 운전자와 한국도로공사 직원 등 모두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순찰차를 추돌한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차량이 잇따라 부딪혀 모두 13대의 차량이 추돌했습니다.

사고 여파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 부근에서 상·하행선 모두 5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내린 비에 도로가 얼어붙은 데다 짙은 안개까지 껴 사고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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