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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뉴스] 희망을 연주하는 팔꿈치 피아니스트 최혜연

2016.12.27 오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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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의 피아니스트 최혜연 씨는 오른손이 없습니다.


세 살 때 부모님이 운영하는 정육점에서 날카로운 기계에 팔꿈치 아랫부분을 잃었는데요.

뭉툭한 팔꿈치 바깥으로 작은 뼈 하나가 뾰족하게 나 있고, 혜연 씨는 이 뼈로 건반을 누르며 아름다운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다섯 살 때 처음 피아노를 접한 뒤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웠고, 지난해 서울종합예술학교의 특별장학생으로 입학하기도 했는데요.

내일 생애 첫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매일 5시간씩 연습하고 있다는 최혜연 씨.

자신의 연주를 통해 희망을 주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는 최혜연 씨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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