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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교대시간인데 왜 타!"...역주행 난폭운전 택시기사 적발

2017.01.10 오전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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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시간이 됐는데 택시를 탔다며 승객을 태우고 난폭운전을 한 60대 택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앙선을 넘나들며 위험한 질주를 벌인 당시 상황을 화면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빠른 속도로 운전하던 택시운전자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돌아옵니다.

항의하는 승객에게는 거칠게 반응합니다.

들어보시죠.

[택시 승객 : 그렇게 하시면 어떻게 해요. 목숨이 달린 건데….]

[이 모 씨 / 택시운전자 : 아니 그럼 누구는 목숨이 아니고 내 목숨은 x목숨이에요?]

[택시 승객 : 아저씨 죄송해요. 내릴게요.]

[이 모 씨 / 택시운전자 : 아, 됐어요. 내가 갔다가….]

[택시 승객 : 아, 아저씨.]

지난 3일 새벽 3시 20분쯤 20대 승객 세 명을 태운 63살 이 씨가 벌인 일입니다.

이 씨는 교대시간이 됐는데 승객이 탔다며 일부러 역주행하고 급제동하면서 겁을 줬습니다.

[이 모 씨 / 택시운전자 : 사정을 하면 얘기를 알아들어야지 좀! 네 시까지 들어가야 한다잖아. 휴직한다고 내가 얘기하잖아.]

[택시 승객 : 아저씨 알았어요. 그럼 내릴게요.]

이 씨가 논현동에서부터 신사동까지 800여 미터 구간에서 난폭운전을 하는 바람에 뒷좌석에 앉아있던 김 씨는 다쳐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김 씨와 친구 2명이 가려 한 거리는 논현동에서 신사동까지 고작 1km에 불과했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택시운전자 이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변영건 [byuny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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