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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오늘 피의자 소환

2017.01.12 오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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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영수 특검팀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오늘(12일) 전격 소환합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한 건데, 삼성 뇌물 관련 수사가 정점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9일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 등 삼성그룹 핵심 수뇌부를 동시에 조사한 박영수 특검.

사흘 만에 수사의 칼끝을 그룹 총수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게 돌렸습니다.

특검은 오늘 오전 9시 반 이 부회장을 전격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은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은 내일(12일) 오전 9시 30분 특검에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달 청문회에 출석해 최순실 씨 지원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과 관련해 국회 측에 고발을 요청해 위증혐의도 추가될 전망입니다.

[황영철 / 바른정당 의원 (지난달 6일) : 기억이 나지 않습니까?]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지난달 6일) : 일일이 문화 지원이라든지 스포츠 지원을 저한테 일일이 다 보고하지 않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도 조사를 받았지만, 당시에는 비공개로 출석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특검 사무실 앞 포토라인에서 질문 세례를 받게 됐습니다.

특검에서 뇌물 관련 수사는 '윤석열 팀'이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 부회장에 대한 신문 역시 윤 팀장이 직접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핵심 피의자인 만큼 영상녹화실에서 조사를 진행할 전망입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관련자들에게 뇌물 혐의를 적용할지, 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할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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