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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더 빨라진다...설계속도 140km 상향 검토

2017.01.22 오후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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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를 만들 때 지면의 경사도나 커브 구간 등을 고려해 '설계속도'를 정하는데요.

지난 1979년 이후 40여 년간 줄곧 시속 120km인데, 140km로 높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만큼 확정되면 자동차 제한속도도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를 만들 때 경사도나 커브, 예상 교통량 등 도로 상황을 고려해 설계속도를 정합니다.

현재는 시속 120km.

1979년 이후 40년 가까이 그대로입니다.

이런 설계속도에 맞춰 일부 고속도로는 최고 속도를 시속 110km로 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설계속도를 시속 140km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 도로 수주 등에서 건설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속도 상향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안이 확정되면 관련 규정 개정 등을 거친 뒤 신규 건설 중인 고속도로 등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설계속도가 높아지면 일부 구간의 최고 주행 속도 110km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예로 들면, 현재 기준 평균 소요 시간 1시간 15분에서 1시간 이내로 단축됩니다.

고속도로 설계속도를 높이면 수송 경쟁력 확보와 이용자의 편의성이 증대된다는 기대와 함께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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