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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4년 이제 끝내자"...올해 최대 인파 올려

2017.02.25 오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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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오늘도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이 타올랐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인 광화문 광장에는 탄핵 인용과 특검 수사 연장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가득 찼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는 퇴진해라"

겨우내 광장을 지켰던 시민들의 함성은 날씨가 풀리면서 더욱 커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이 되는 날 열린 17번째 촛불집회에서는 유독 대통령 퇴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박혜신 / 대학생시국회의 집행위원 : (박근혜 대통령) 취임 4년 동안 대학생들의 삶은 지옥이었습니다. 이 정권 자체를 끝내야 합니다.]

이번 촛불집회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중 집회로 개최됐습니다.

마지막 변론을 앞두고 탄핵에 찬성하는 세를 결집해 헌법재판소를 압박하고 나선 겁니다.

그렇다 보니 올 들어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고, 참가자들은 행진에 앞서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는 촛불 파도타기를 진행했습니다.

집회가 끝난 뒤 시작된 행진은 크게 세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청와대 방향은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헌법재판소 쪽은 조속한 탄핵 촉구를 요구했습니다.

삼성과 SK 등 대기업 사옥으로 향한 행진은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정경유착을 근절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행진 도중 시민들은 '레드카드'를 상징하는 붉은색 촛불을 높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은경 / 서울 월계동 : 아직 수사할 게 많아서 특검을 연장해야 합니다. 황교안 대행은 특검 연장을 승인해야 합니다.]

주최 측은 탄핵 심판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오는 삼일절에도 대규모 촛불집회를 예고했습니다.

YTN 김병용[kimby102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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