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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면세원칙! 한 병인데 왜 관세를 내야 하나요?

2017.02.27 오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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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 씨는 호주로 여행을 떠납니다.


공항면세점에 들른 안전 씨.

1,000 달러 짜리 코냑 한 병을 삽니다.

약주 좋아하시는 아버지께 드릴 선물로 샀는데요.

비싸지만 그간 자주 찾아뵙지 못한 죄송한 마음으로 큰맘 먹고 삽니다.

술 한 병에 대해서는 관세가 없으니 그나마 천만다행으로 생각하는 안전 씨!

귀국하는 날 검색대 앞에 선 안전 씨가 짐가방을 올려놓는데요.

코냑 상표와 숙성기간을 뚫어지게 보던 세관원이 다짜고짜 관세를 내라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해외안전여행 퀴즈 나갑니다.

술 한 병인데 안전 씨는 왜 관세를 내야 하는 걸까요?

[정진우 사무관]
정답은 술 한 병이지만 가격이 400$를 넘겼기 때문입니다.

술은 면세점에서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인기 구매품 중 하나인데요.

그래서 술 한 병에 대해서는 무관세를 적용해주고 있습니다.

단 술 가격이 400$를 넘지 않아야 하는 제한이 있는데요. 동시에

1L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술의 종류를 불문하고 400$ 이하 1L 이하라면 면세 한도인 600$를 넘겨도 술 한 병에 대해서 만큼은 관세를 부과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면세 가능한 용량과 가격을 초과했을 경우에는 얘기가 다른데요.

400$ 가격과 1L 용량을 초과했다면 무관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그래서 술값 전액에 대한 관세를 내야 하는데요.

예로 안전 씨가 산 코냑의 경우 1,000$ 술값에서 400$를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만 관세를 내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 의문을 가지실 수 있는데요.


400$가 넘는 고급 양주 경우에는 어떤 혜택도 적용받지 못합니다.

술 한 병이라도 똑같은 관세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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