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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퇴거 때와 같은 복장...'전투복' 입었나?

2017.03.21 오후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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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에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평소와 같은 올림머리에 지난 12일 청와대 퇴거 당시와 같은 코트를 입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정치적 승부처마다 즐겨 입던 이른바 전투복 차림을 하고 검찰 조사에 임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림머리에 바지 정장.

9일 만에 처음 자택 밖으로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짙은 감색에 깃이 세워지고 동그란 단추 두 개가 나란히 달린 코트를 입었습니다.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나와 삼성동 자택으로 옮길 때 입은 것과 같은 옷 입니다.

머리 모양도 평소와 같이 흐트러짐 없는 올림 머리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자택에 돌아온 뒤 매일 들렀던 헤어 디자이너 정송주 원장이 오늘도 방문했습니다.

짙은 색 코트와 바지 정장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한창 진행되던 지난 1월 23일 설 연휴를 앞두고 국립 현충원을 방문할 때 차림과도 비슷합니다.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 승부처마다 즐겨 입던 이른바 '전투복'으로 일각에서는 검찰 수사에 임하는 자세를 우회적으로 보여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렇게 박 전 대통령이 여러 차례 같은 복장을 하고 등장한 것은 보기 드문 일로 국정 농단 사태가 불거지기 전엔 최순실 씨가 의상실을 오가며 다양한 의상을 마련했습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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