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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美 대사에 금융가 출신 해거티 지명

2017.03.25 오전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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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 주재 미국 대사에 금융사업가 출신의 측근 윌리엄 해거티를 공식 지명했습니다.


해거티는 지난해 공화당 대선 경선 초기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를 지지했지만, 부시의 하차 이후 트럼프 대통령 지지로 돌아섰으며 이후 트럼프 정권인수위에도 참여했습니다.

해거티는 '트라이던트 캐피털'을 거쳐 사모 투자회사인 '해거티 피터슨'을 공동 창업한 금융가 출신이지만, 아버지 부시 대통령 시절부터 공화당 인사들과 두터운 인맥을 유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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