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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잃은 강아지 인공호흡으로 살린 소방관

SNS세상 2017.03.28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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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잃은 강아지 인공호흡으로 살린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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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은 오늘도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들은 화마를 피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동물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


사진 속 영웅 또한 생명을 구하는 데 망설임이 없었다. 지난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고, 그 안에는 강아지 한 마리가 갇혀있었다.

산타모니카 소방서 소속 앤드루 클레인 소방관은 망설임 없이 불속으로 들어가 강아지를 구해왔다. 강아지는 의식을 잃은 채 축 쳐져 있었다. 인공호흡기를 달아 구조활동을 이어가던 클레인은 급히 CPR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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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잃은 강아지 인공호흡으로 살린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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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잃은 강아지 인공호흡으로 살린 소방관

화재 현장을 지나가던 사진작가 빌리 페르난도는 이 광경을 사진에 담았다. 페르난도는 "소방관이 강아지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동안 곁에 선 주인은 강아지가 죽을까 봐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20분간 심폐소생술을 이어간 끝에 클레인은 말리를 살렸다. 말리의 주인은 엉엉 울었다. 진이 다 빠진 상태였지만 클레인 또한 강아지가 다시 숨을 쉬는 걸 확인하고 안도했다. 페르난도는 "소방관이 하는 일을 평소 존경해왔는데 직접 목격하다니 정말 감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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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말리는 건강을 회복한 뒤 소방서를 찾아왔다. 영웅 클레인이 말리를 안은 모습은 23일 세계 강아지의 날, 모든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더욱 빛냈다.

YTN PLUS 김지윤 모바일PD
(kimjy827@ytnplus.co.kr)
[사진출처 = The Dodo, Billy Fernando,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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