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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친환경 정책도 폐기..."석탄과 전쟁 끝·일자리 부활"

2017.03.29 오전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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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임 오바마 대통령의 친환경 정책도 폐기했습니다


석탄 등 화석연료 산업에 대한 규제를 철폐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건데,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친환경 정책으로 일자리를 잃은 광부들과 함께 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에너지 정책에 대한 규제를 풀어 에너지 독립을 꾀하고 일자리도 부활시키겠다고 공언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에너지 규제를 없애고 정부의 간섭을 중단하며 일자리를 죽이는 규제를 철폐하는 역사적인 조치입니다.]

곧이어 새로운 '에너지 독립'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오바마 정부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동결 조치인 '클린 파워 플랜'을 철회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 중시 정책을 통해 일자리를 되찾겠다던 대선 공약을 실행에 옮긴 겁니다.

[스콧 프룻 / 美 환경보호청장 : 우리는 일자리와 성장, 친 에너지 정책을 환경 보호와 동시에 이뤄낼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환경파괴 논란으로 오바마 정부가 불허했던 '키스톤XL 송유관' 건설 사업도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과 토지 활용 등 규제 4건을 철폐하며 오바마 업적 지우기를 밀어붙였습니다.


건강보험법 좌절 이후 세제 개편과 반 오바마 정책으로 국정 동력을 되찾겠다는 시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화석연료 부활 정책은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인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도 역행하는 것으로 비판과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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