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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 대통령 운명 쥔 강부영 판사

2017.03.30 오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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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영장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방법원 강부영 판사의 손에 달렸습니다.


강 판사는 영장전담 판사로 부임한 지 한 달 남짓 됐는데, 꼼꼼하고 법리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평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전 10시 반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마주할 사람은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입니다.

사법연수원 32기인 강 판사는 올해 43살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 3명 중 가장 젊습니다.

지난달 정기 인사이동으로 자리를 옮긴 강 판사는 제주 출신으로 부산과 창원, 인천지법에서 형사와 행정 재판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했습니다.

법원 내에서는 기록 검토를 꼼꼼히 하며 법리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지난 한 달간 강 판사는 미성년자 간음 등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시인 배용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가수 박유천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해 무고 혐의를 받은 여성을 구속의 필요성이 낮다며 영장을 기각하기도 했습니다.


법원은 강 판사가 무작위 배당에 따라 사건을 맡게 됐으며 관련 기록이 12만여 쪽에 달해 심문기일을 여유 있게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판사가 국정농단사건 영장심사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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