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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난타전..."文, 고장난 계산기" vs "安, 교육계의 4대강"

2017.04.26 오후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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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던 대통령 후보 4차 TV토론은 장외 난타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안철수 후보 측은 문재인 후보의 일자리 공약이 고장 난 계산기로 만든 정책이라고 비판했고, 문 후보 측은 안 후보의 교육 공약이야말로 교육계의 4대강 공약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제 생각에는 유 후보님께서 우리 정책본부장하고 토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이 발언은 온종일 공세의 표적이 됐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고압적이고 무책임한 제왕적 후보의 단면을 보여줬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다를 게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후보가 말한 '정책 본부장'이 직접 일자리 재원 마련 방안을 설명했지만, 안 후보 측은 고장 난 계산기로 재정을 축소해 공약을 남발한 것이라고 다시 혹평했습니다.

[손금주 / 국민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 문재인 후보의 공무원 일자리 81만 명 공약이 지켜지면 대한민국은 망하고 말 것입니다.]

TV 토론에서 나왔던 문 후보의 동성애 반대 발언을 놓고도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문 후보는 행사장에서 성소수자 10여 명의 항의 방문을 받았고, 이들을 연행한 경찰에 조속한 석방을 요청하며 진땀을 빼야 했습니다.

문 후보 측도 안 후보를 향한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토론에서 쟁점이 됐던 안 후보의 '5-5-2' 학제 개편 방안을 다시 꺼내 들며, 재정과 인력 문제가 검토되지 않은 졸속 정책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김상곤 /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안철수 후보의 학제개편은 특정 출생연도 아이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암흑세대 제조기, 교육계의 4대강 사업에 불과합니다.]

또 문 후보 측은 안 후보가 과거 경영했던 안랩의 포괄임금제도 다시 거론하며, 근로자들의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착취를 알고도 묵인했는지 직접 해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종원[jong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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