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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찢고, 불태우고...잇따르는 대선 벽보 훼손

2017.04.30 오후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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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9대 대선을 코앞에 두고 선거 벽보를 훼손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파출소 앞에 붙여둔 선거 벽보를 훼손한 노숙인은 처음으로 구속됐습니다.

양시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성이 건물 벽면에 붙은 19대 대선 후보 벽보를 맨손으로 뜯어냅니다.

떼어 낸 벽보를 둘둘 말더니 그대로 버리고 떠납니다.

서울 영등포구의 건물 관리인인 60살 양 모 씨는 자신의 허락 없이 건물에 벽보를 붙였다는 이유로 훼손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남성이 벽보에 다가가더니 라이터로 불을 붙입니다.

남성이 서둘러 자리를 뜨자 순식간에 불이 크게 번집니다.

26살 전 모 씨는 경기도 오산의 아파트 인근에 붙은 선거 벽보를 태운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처럼 선거 벽보가 훼손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구속되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영등포역 파출소 앞에 설치된 벽보를 훼손한 혐의로 노숙인인 45살 황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벽보 훼손 혐의로 구속된 건 이번 대선 기간 들어 처음입니다.


[경찰 관계자 : 파출소 지구대 앞에서 경찰관들이 보는 앞에서 찢었기 때문에 벽보를 훼손했기 때문에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 같아요.]

경찰은 특별한 의도가 없어도 선거 벽보를 훼손하는 자체만으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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