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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5, 후보들 각양각색 유세전

2017.05.04 오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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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앞으로 다가온 대선, 후보들은 막판 유세전에 여념이 없습니다.


유권자의 손을 하나하나 잡는 악수 유세부터, 구수한 노랫가락을 뽑아내는 전국 노래자랑 유세까지.

유권자의 마음을 잡는 방법도 각양각색입니다.

먼저 문재인 후보는 유권자 한 명 한 명 악수하는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손등이 울긋불긋하죠.

하루에도 수백 명의 유권자와 악수를 하다 보니 손에 피멍까지 든 겁니다.

또 문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25%를 넘으면 홍대에서 '프리허그'를 약속하는 등, 이른바 '스킨십' 유세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꽃피는 동백섬에~봄이 왔건만."

최근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홍준표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전국 노래자랑'을 펼쳐 눈길을 끕니다.

부산에서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대구에서는 홍도야 우지마라를 부르는 등 지역의 애창곡으로 유권자의 마음을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남원시에서 어사화를 준비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대선에 장원급제하라'는 의미로 과거 급제 때 착용하는 어사화를 썼습니다.

그리고는 '문재인 사또'를 향해 격렬한 포화를 내뿜으며 역전을 다짐했는데요, - 역전을 향한 강력한 의지는 여기에서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역전의 명수'로 이름을 날린 군산상고 야구부를 찾아 초록색 야구모자와 배트, 야구공을 선물 받기도 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대구를 찾았습니다.

나머지 4당 대선 후보들은 서울 조계사를 방문했는데요, 서울에는 아내 오선혜 씨를 보내고, 유 후보는 안방 단속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후보 : 조계사 부처님한테는 아내를 보내고 동화사 부처님한테 제가 왔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기 좀 받으려고 왔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후보 : 이걸 어디서 따오셨어요? 아니면 뭐. 산에서?]

심상정 후보는 장터를 찾았습니다.

상인에게 두릅을 한 움큼 사면서 서민을 잘 살게 해 줄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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