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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표지' '타임', 알라딘 1일 최다 판매 기록

2017.05.11 오후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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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을 표지로 한 미국 주간지 '타임' 아시아판이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 하루에 가장 많이 팔린 책 기록을 세웠습니다.


알라딘은 어제 오후 1시 40분부터 24시간 동안 '타임'지 판매량이 7천 24권을 기록해 역대 도서 일간 판매량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알라딘 측은 품절됐다 판매가 재개된 직후 1시간 동안에는 분당 16.6권씩 팔릴 정도로 판매 속도가 빨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 연령 별로는 30대가 46.7%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여성이 79.3%로 남성보다 많았습니다.

이전까지 일간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책은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로 지난해 5월 17일 맨부커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며 하루 동안 5천 523권이 판매됐습니다.

문 대통령 당선 후 특별판으로 출간된 '문재인의 운명'도 하루 동안 3천 백여 권이 판매돼, 타임지와 함께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 2위에 올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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