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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돌고래들 19년 만에 고향 품에 안기다

2017.05.23 오전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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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공원에 마지막으로 남았던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 두 마리가 고향인 제주도로 돌아갔습니다.


돌고래들은 적응 훈련을 거친 뒤 오는 7월쯤 바다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육사들이 돌고래 한 마리를 조심스레 들것에 싣습니다.

행여나 몸이 마를까, 수건으로 덮은 뒤 특별히 제작된 수조에 조심스럽게 옮깁니다.

남방큰돌고래 '금등'과 '대포'가 어업용 그물에 걸려 서울대공원으로 온 지 19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박창희 / 서울대공원 사육사 : 아쉬움이 매우 큰데요. 결과적으로 자기가 사는 곳에 가서 살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으니까 안도를 하고 있습니다.]

사육사들의 아쉬움 가득한 배웅을 받은 돌고래들은 긴 여정 끝에 고향인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19년 만에 고향 품에 안긴 돌고래들은 이내 힘차게 헤엄치며 새 환경에 적응해 나갑니다.

'금등'과 '대포'는 오는 7월까지 일단 가두리 양식장에서 적응 훈련을 마친 뒤 드넓은 바다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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