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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中 국무위원, 29일 日 방문...양국 정상회담 논의"

2017.05.27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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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양제츠 외교 담당 국무위원이 오는 29일 일본을 방문해 야치 쇼타로 국가안전보장국장과 만나는 일정을 방안을 두 나라 정부가 조정하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두 국무위원은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기간 양국 정상회담 실현을 위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국 정부는 양 국무위원이 30일 아베 신조 총리,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과 면담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이 올해 내 개최를 추진 중인 한-중-일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외교 당국 사이에 7월 하순 개최를 검토하고 있어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아베 총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별도 회담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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