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현장생중계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낙연 총리,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 방문

2017.06.01 오전 09:48
background
AD
[앵커]
이낙연 신임 국무총리가 취임 이튿날인 오늘 국회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들을 만납니다.


총리 인준에 협조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국정 운영 과정에서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는 뜻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여야 4당 가장 먼저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과 만나는 현장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주선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저희들은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을 구성하고 내각을 이끌어야 할 이낙연 총리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큽니다.

이번에 국회에서 임명 절차를 진행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말들이 있었습니다마는 기본적으로 국민들은 국정안정과 협치를 성공적으로 수행을 하라는 취지의 여론이 높았고 기대가 컸기 때문에 국민의당은 이견은 좀 있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통 큰 결단을 했습니다.

지금 협치를 해야 되는 상황 속에서 협치의 한 역할을 해야 할 국민의당의 큰 사명이라고 생각했고저희들은 정부가 잘하는 게 여당이 잘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하는 데 주저없이 박수 보내고 앞장서겠다라고 하는 과정에서도 작년 20대 국회에서 국민이 만들어준 그야말로 우리 정치는 협치를 하라는 명령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세력이나 어떠한 힘으로도 협치는 깰 수 없도록 이대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총리께서 또 국회의원을 하신 분이고 도정도 겪으신 분이니까 어제 임명되면서 국민의 여망과 기대에 부응해서 잘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국정과제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대선 때 후보들이 공약했던 공통과제 44개를 추천했다고 하는 보도도 봤습니다.

구체적으로 그 내용이 어떤 것인지 확인이 안 되는데 공통과제가 선별되면 하루속히 여야 간에 이견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6월 국회에서라도 조속히 진행이 돼서 실제 국민이 편하고 새 정부가 출발하기 때문에 정말로 협치의 산물이이라고 고맙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가뭄 피해 현장을 가신다고 그러는데 가뭄 피해가 너무 심각한 수준이라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정부에서 관심을 갖고 여기에 대한 대책을 내놔야 될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낙연 / 신임 국무총리]
부족하고 부덕한 제가 총리로 임명된 데 대해서 문재인 정부의 조기 안착 과정에서 국민의당이 큰 경륜을 가지고 물꼬를 터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박주선 대표님의 통 큰 결단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문재인 정부가 크게 늦지 않게 출동할 수 있게 돼서 부족한 저도 일할 수 있게 돼서 감사드립니다. 박주선 대표님은 제가 20살 어린애였던 시절부터 늘 흠모하고 따르던 형님이었습니다. 앞으로 그런 마음가짐으로 계속 기대면서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말씀주신 각 당의 공통 공약은 우선적으로 추진을 할 생각입니다. 어제 저에게 임명장을 주신 직후에 대통령께서 특별히 세 가지를 공개적으로 당부를 하셨습니다.

첫째는 헌법이 규정한 총리의 권한을 모두 보장하겠다. 민생의 문제 또 갈등이 있는 문제들은 현장에서 충분히 임해 주기를 바란다. 일상적인 국정은 총리의 책임이라는 각오로 전력을 다해 달라, 이 말씀이 첫 번째고 두 번째가 당정 관계는 물론이거니와 특히 야당과 잘 소통하고 협력해라 그런 말씀이 두 번째고 세 번째는 중앙과 지방의 협치 이 세 가지를 특별히 저에게 당부를 주셨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국회는 제가 14년 동안 몸 담았던 곳이고 또 국회를 떠나 보니까 국회가 얼마나 위대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것인가를 실감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잘 모시면서 특히 여당이다 야당이다 가리지 않고 잘 모시면서 국정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잘 운영되도록 신명을 다 바치겠습니다.

이번에 박주선 대표님과 국민의당이 대승적으로 판단을 해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큰 안목으로 좀 봐 주시고 못하는 건 못하는 대로 꾸지람을 주시고 잘하는 것은 도와주시고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든지 정부가 더 낮은 자세로 야당을 섬기고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한시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시간 때문에 경기도에 있는 가뭄 피해 현장을 갑니다마는 전라남도 무안, 신안 쪽에 가보면 가뭄이 아주 심합니다. 바다를 간척한 논, 밭이 많기 때문에 수분이 조금만 부족해도 수분꽃이 피어날 정도로 논, 밭이 어렵습니다. 시간이 자꾸 흘러서 안타까운 마음이 그지 없습니다. 힘 닿는 데까지 국민들 격려하면서 가뭄을 이겨내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4,12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7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