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착 대한항공기 화재..."인명피해 없어"

오늘 오전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 착륙하던 대한항공기 조종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항공기는 대한항공 783편으로 오늘 오전 9시 11분 승객과 승무원 등 160명을 태우고 부산에서 출발해 10시 31분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후쿠오카 공항에 착륙하기 5분 전쯤 조종실 안에서 미세한 연기가 나 관제탑을 통해 소방대 대기를 요청했으며 이후 정상적으로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