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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테메르 대통령 지지율 7%에 불과

2017.06.25 오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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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테메르 대통령 정부의 지지율이 한 자릿수까지 폭락했습니다.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가 현지 시간 24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메르 대통령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인 의견이 69%로 압도적으로 나타났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의견은 7%에 불과했습니다.

또 테메르 대통령 사임에 찬성하는 의견은 76%였고, 사임 반대는 20%였습니다.

테메르 대통령은 지난 3월 육류 수출회사인 JBS의 대표를 만나 뇌물수수 혐의로 복역 중인 쿠냐 전 하원의장에게 입막음용 금품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이 내용이 담긴 녹음테이프가 공개되면서 거센 퇴진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부터 사흘 동안 2천7백여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오차범위는 ±2%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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