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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7년 만에 美 현지 가전공장 설립

2017.06.29 오전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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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뉴베리 카운티에 27년 만에 처음으로 생활가전 생산거점을 구축합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와 헨리 맥마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전공장 설립 투자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투자 규모는 3억 8천만 달러, 고용 규모는 950명 수준으로 삼성전자는 지역 내 숙련된 인재, 발달된 공급망, 운송망 인프라, 지역사회와 기업 간의 원활한 파트너십 부분을 감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부터 세탁기 생산라인을 가동해 현지에서 제품을 공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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