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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류한수 '서른 잔치는 시작됐다'

2017.07.08 오후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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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레슬링을 이끄는 쌍두마차, 김현우와 류한수 선수가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달 세계선수권 정상에 도전합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현우가 재빠른 몸놀림으로 상대 약점을 파고듭니다.

4점짜리 큰 기술을 완벽히 구사하자 경기를 지켜보던 후배 선수들의 탄성이 터집니다.

팔꿈치 수술과 재활 외에도 개인적으로 힘겨운 시간을 묵묵히 이겨낸 김현우는 다시 한 번 세계 정상 복귀를 꿈꾸고 있습니다.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서 패배를 안겼던 숙명의 라이벌 러시아의 블라소프가 체급을 올렸다는 희소식이 들려왔지만, 김현우의 생각은 다릅니다.

[김현우 /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 국가대표 : 오히려 저는 설욕전을 하고 싶어서 더 붙고 싶은데 (블라소프가) 한 체급을 올려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신경 안 쓰고 저는 제 할 일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류한수도 명예 회복의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은 파테르가 폐지되는 등 새 규정이 적용됩니다.

이에 맞춰 서서 하는 기술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변화에 맞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류한수 /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급 국가대표 : 나이 들었다고 생각해본 적 없고, 남자는 서른 살부터라고 후배들한테 절대 안 진다는 마음으로….]


5년 전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김현우와 당시 훈련 파트너로 도움을 준 류한수.

올해 나란히 우리 나이로 서른 살이 된 두 동갑내기가 침체에 빠진 한국 레슬링의 부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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