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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착륙 구경하다 제트엔진 휘말린 여성

2017.07.14 오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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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착륙 구경하다 제트엔진 휘말린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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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뉴질랜드 국적의 한 여성이 카리브 해 근처 활주로에 서 있다가 비행기 제트엔진 바람에 휘말려 사망했다.


이 여성은 신트마르턴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공항 활주로 앞 철조망에서 비행기 착륙을 지켜보다가 몸이 날아가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다. 이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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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착륙 구경하다 제트엔진 휘말린 여성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은 비행기 이착륙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공항으로 유명하다. 일종의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경찰 당국은 이곳에 서 있지 말 것을 권유하고 있다. 과거에도 철조망을 붙잡고 비행기 착륙을 지켜보다가 날아가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자의 유가족들은 "경고 표지판을 보고도 가까이 다가간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아래 영상은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의 비행기 이착륙 장면이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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