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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신한·우리은행, 순이익 1조 원 넘어

2017.07.20 오후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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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계 부채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은행들은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모두 1조 원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상반기에만 1조2천9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2012년 이후 5년 만에 상반기 '1조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신한은행도 올 상반기 1조1천43억 원으로 2011년 이후 최대 실적을 냈고, 우리은행 역시 1조98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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