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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용의 수상쩍은 친박계 후원...비자금 집중 조사

2017.07.21 오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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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자금 조성과 연임 로비 의혹 등을 받는 하성용 전 KAI(카이) 대표가 박 전 대통령과 친박계로 분류된 정치인들에게 정치 자금을 후원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KAI와 협력체 사이 비정상적인 거래 정황을 포착해 비자금 조성 의혹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2년 18대 대선 새누리당 경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압승은 시작 전부터 예상된 결과였습니다.

[김수한 / 당시 선거관리위원장(지난 2012년) : 박근혜 후보가 최다 득표를 획득하여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 후보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경선 당시 하성용 전 KAI 대표는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던 박근혜 당시 후보에게 법정 기부 상한액인 천만 원의 정치후원금을 냈습니다.

지난해 초에는 두 차례에 걸쳐 국방위원회 소속이자 친박계로 불린 당시 새누리당 의원에게 모두 5백만 원을 후원했고, 지난 2014년에도 역시 친박계로 분류됐던 당시 새누리당 의원에게 4백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성용 전 대표가 줄을 대거나 사업상 편의를 기대하고 후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KAI 본사와 협력업체 간 수상쩍은 거래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조금 이상한 거래가 있어서 집중적으로 실무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확보한 자료를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경영 비리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헤친 뒤 하 전 대표의 연임 로비 의혹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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