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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백사장', 집중호우 예보로 2주 연기

2017.07.27 오후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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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잠수교에 모래 해변을 만드는 '잠수교 바캉스' 개장이 집중 호우 예보로 2주 연기됐습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늘 낮 2시 반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데다 잠수교 수위와 팔당댐 방류량 등을 고려하면 잠수교가 침수되거나 통제될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잠수교 바캉스 행사는 2주 뒤인 다음 달 11일부터 13일에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강사업본부는 또, 모레(29일)부터 이틀 동안 반포한강공원에서 예정돼 있던 '한여름 밤의 재즈' 행사 역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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