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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경찰관 집에서 옷 훔친 검찰 공무원

2017.08.01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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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만취한 상태로 경찰관 집에 들어가 여성 옷을 훔친 검찰 공무원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인천지검 부천지청 소속 검찰직 공무원 35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달 6일 자신이 살고 있는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공무원 아파트에서 1층 이웃집에 몰래 들어가 여성 블라우스 한 벌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가 무단으로 들어간 1층 집은 경찰관이 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당시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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