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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뉴스] 노선 벗어나 병원으로 달려간 시내버스

2017.08.11 오후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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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밤, 경남 창원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습니다.


승객들은 깜짝 놀라 남성을 살피고 운전기사 또한 버스를 세운 뒤 119에 신고하는데요.

힘을 모아 쓰러진 남성을 바닥에 눕히는 승객들.

이때 몇몇 승객이 응급차를 기다리지 말고 빨리 병원으로 가자는 의견을 냅니다.

가장 가까운 병원까지는 5~10분 거리. 응급차가 와서 이송하는 것보다 절반이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승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병원으로 달리기 시작한 버스.


다행히 병원 도착 직전 승객들의 도움으로 의식을 되찾은 환자는 무사히 병원에 인계됐고,

그즈음 응급차는 신고지점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늦은밤 퇴근길, 불편을 마다 않고 한마음이 된 시민들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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